1년간 컴퓨터 조교로 근무했던 국제어학원의 홈페이지가 개편되었다. 조교 업무의 일환으로 내가 직접 만들 수도 있었고, 프리랜서로 디자이너와 함께 돈을 받고 만들 수도 있었다. 하지만, 사정도 여의치 않고, 귀찮고, 시간도 없어서 업체를 선정해서 진행했다.
항상 을, 병, 정으로만 일하다가 처음으로 갑이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동안 웹쪽에서 일을 하면서 마주쳤던 "악덕 갑, 불량 갑, 바보 갑"들을 떠올리며 그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끝난 지금 생각해보면 만족스럽진 않다. 주 업무가 아닌 조교 업무다보니 소홀해졌다. 건네받은 스토리보드조차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서 구현이 완료된 후에도 불필요한 수정을 요청하기도 했고, 시안 피드백을 미쳐 주지 못하고 외국으로 출국해버리는 무책임한 일도 저질렀다.
처음으로 갑이 되보았던, 재미있는 경험이였다. 여러가지를 느끼고 경험했다. 지인의 소개를 받은 업체라서, 더 '착하고, 합리적인 갑'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내내 머리속에 맴돌았고, "대체 뭐가 문제야?"에서 볼 수 있는 황당한 일들도 겪었다. 차마 공개적으로 쓰지니 못하겠다. -_-;;
웹 표준에 근거한 리뉴얼을 계획했지만, 기간상 통짜 HTML로 끝내버렸다. -_-; 그래도 "list 정도는 css를 이용해주세요. "라고 말을 했어야 했는데, 깜빡 잊고 있다가...... "1x1 투명 gif"를 쓰는..고..고전적인 코딩을 보게되었다.
어쨋든 큰 문제 없이 잘 끝난 거 같아 마음은 놓인다. 조교를 그만뒀지만, 홈페이지 리뉴얼은 계속 맡고 있었는데 라이브 오픈을 하고 나니 서운한 느낌도 든다.
주소는 http://langtopia.korea.ac.kr :-)
항상 을, 병, 정으로만 일하다가 처음으로 갑이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동안 웹쪽에서 일을 하면서 마주쳤던 "악덕 갑, 불량 갑, 바보 갑"들을 떠올리며 그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끝난 지금 생각해보면 만족스럽진 않다. 주 업무가 아닌 조교 업무다보니 소홀해졌다. 건네받은 스토리보드조차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서 구현이 완료된 후에도 불필요한 수정을 요청하기도 했고, 시안 피드백을 미쳐 주지 못하고 외국으로 출국해버리는 무책임한 일도 저질렀다.
처음으로 갑이 되보았던, 재미있는 경험이였다. 여러가지를 느끼고 경험했다. 지인의 소개를 받은 업체라서, 더 '착하고, 합리적인 갑'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내내 머리속에 맴돌았고, "대체 뭐가 문제야?"에서 볼 수 있는 황당한 일들도 겪었다. 차마 공개적으로 쓰지니 못하겠다. -_-;;
웹 표준에 근거한 리뉴얼을 계획했지만, 기간상 통짜 HTML로 끝내버렸다. -_-; 그래도 "list 정도는 css를 이용해주세요. "라고 말을 했어야 했는데, 깜빡 잊고 있다가...... "1x1 투명 gif"를 쓰는..고..고전적인 코딩을 보게되었다.
어쨋든 큰 문제 없이 잘 끝난 거 같아 마음은 놓인다. 조교를 그만뒀지만, 홈페이지 리뉴얼은 계속 맡고 있었는데 라이브 오픈을 하고 나니 서운한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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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멋진 갑 노릇 제대로 하는 것도 쉽지 않죠..
미친병아리님 // 네, 알고 있었지만 정말 어려운 일 같습니다. 특히, 친분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거나 함으로써 오히려 요구해야 하거나, 강하게 push해야 할 것은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회사의 이익이나, 개인적 이해관계 등이 상충되거나 할 때.. 머리가 아픕니다.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