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lells, 잦은 빌드를 통한 충성도 확보의 좋은 예

2006/06/04 13:27
얼마전 Fast OS Switching on MacBook이라는 동영상으로 Parallels라는 가상화(Virtualization) 소프트웨어가 화제가 됐었다. 이 프로그램은 eXtreme Programming (XP)의 잦은 배포의 성공적인 예로 보인다. Parallels는 잦은 배포를 통해 고객과의 대화(피드백)을 늘리고, 충성도와 만족도를 확보했다.

Parallels는 거의 1주일 간격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베타1부터 베타6을 거쳐, RC2까지 오는데 2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또한, 각 배포들의 개선점들은 단순한 버그 수정과 안전성 향상뿐이 아니다. 초기 버전에서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던 USB, 사운드, 유/무선 인터넷, 풀 스크린 모드, 듀얼 모니터 지원 등이 몇주만에 모두 지원되었다. 또한, 유저들이 원하는 기능들을 유심히 모니터링하고 추가하는 모습도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능역시 놀라워서 Bootcamp를 사용해 XP로 부팅해서 사용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Parallels forum을 둘러보면 Parallels에서 Visual Studio 2005와 같은 덩치 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외국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이를 입증해준다. Parallels에 XP를 설치하는 것도 매우 빠르고, XP부팅은 약 8초정도 걸린다고 한다.

애플포럼의 Parallels 스레드를 처음부터 읽어보면, Parallels의 아쉬웠던 기능들이 잦은 배포를 통해 채워지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충성도가 비약적으로 두터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영화를 보는듯 280여개의 글들을 읽어나갔다.

PS : 룸메이트형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니, "미리 다 만들어놓고 일부러 조금씩 릴리즈해서 만족도를 높이려는 전략 아닐까?" 하는 음모론을 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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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passionguy 2006/06/05 12:19

    bootcamp랑 이거.. 선택의 폭이 넓군.. 큐브 트랜지션. 멋지네.
    keynote로 프리젠테이션할 때 Demo 시연으로 쓰면 멋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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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버즈 2006/06/12 11:22

      keynote에 푹 빠져있구나. ㅎㅎ

      큐브 트렌지션은 원래 OS X에 있는걸로 알고 있고, keynote에서 바로 parallels의 guest os로 넘어가는건 힘든걸로 알고 있다. ;)

  2. gimmesilver 2006/06/08 20:59

    음...뭐 저도 일정을 넘기게 되면 시간 단위로 업데이트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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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버즈 2006/06/12 11:23

      저는 일정을 넘기면 잠수를 타기도 합니다. -0-

      패러럴즈의 사례에서 중요한건, 사용자의 니즈를 정확히 캐치하고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빨리" 추가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0개의 "있어보이는" 기능보단, 2개의 "필요한" 기능을요. :)

  3. 비밀방문자 2006/06/14 20:29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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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버즈 2006/06/15 21:19

      공돌이의 타성을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것만.. 흑흑 ㅠ.ㅠ

      글 쓸때 입력한 비밀번호를 넣으면, 확인할 수 있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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