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여곡절 끝에 구한 ipod mini 2세대 4기가.
처음 플레이를 시키고 1초만에 든 생각

“…….음질 정말 구리다.”

그동안 나름 음질에 둔감해져서 살았었지만, 이건 좀 심했다. 원래 이퀼라이저를 싫어해서 쓰지도 않지만, EQ로도 극복이 안된다. 정말 맹맹하고, 가볍고, 약간 저급한 사운드. 5분전에 듣고 있던 아이리버 IFP180T의 음질이 아주 좋게 느껴지고, 그리워질 정도였으니까…

어쨋든, 계속해서 다운그레이드를 해나가고 있다. 셔우드 9XX (모델명도 까먹었다. 전기 미친듯이 먹지만, 힘 정말 좋았던 리시버) + Aegis 및 기타 AV/HIFI기기의 조합에서 CDP로, MP3로.. 계속된 다운그레이드.

[#M_ 이어지는 내용 | 글 닫기 |
같이 귀도 나빠지면 금상첨화다. 적은 돈으로 만족을 할 수 있으니까. 크크크.. 이게 정말 좋은걸까?

어쨋든, 갖고 있는 MP3만 80기가인 나에게, 4기가 역시 턱없이 부족하지만, 좀 더 덜 게을러진다면 충분할 것 같다.

단지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다보니, 노래 하나를 끝까지 안들을 때가 많다는 것..

그리고, 선의 처리가 애매하다. 리모콘을 살 수도 없고.. 무거워서 목에 걸 수도 없고..

가방에 넣기에는 이어폰 선이 짧고, 바지주머니에 넣기에는 까딱까딱하다.
이제 여름이라 잠바 주머니 따위도 없으니까.. 손에 들고 다니기도 그렇고, 일단 바지주머니에 넣고 조심히 다니는 중..

아이팟미니와 샥스3형제

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