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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Safety is Risk!
Jul 24th
성공하는 사람은 긍정적이다. 그의 눈은 희망으로 가득 차 있고, 그의 입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신감을 무수히 뱉어낸다.
실패하는 사람은 부정적이다. 그의 눈은 세상 쓴맛 다 본 거 같이 퀭해 있고, 파리 한마리 잡을 힘도 없어보인다. 기운 없이 축 늘어져 있고, 입으로는 걱정과 불안의 단어들을 내뱉는다.
사내 회의나 브레인 스토밍, 그리고 주변에서 ‘이런건 어떨까..?’라고 말하는 것 조차 듣자마자 머리속에서 risk list를 작성하고 있는 내 모습은 어떻게 보면 한심하다. 하지만 어떻게 하리, 실패 요인이 뻔히 보이는 걸. (비록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하지만 그렇게 모든 것을 확인하고 “그래, 이 다리는 건널만큼 탄탄하네, 건너도 되겠어” 라고 마음먹은 순간, 이미 다른 사람들은 다리를 건너고 보물을 찾고 환호성을 지르고 있을것이다.
구태연연하고 remarkable하지 못한, 그래서 부여할만한 가치가 없는 아이디어는 그냥 넘겨버리자. 하지만 생각해볼만 하다면, 더 이상 risk를 걱정하지 말자.
되새겨 보자
Safety is Risk!
리셋 증후군
Jun 19th
좋은 생각 2004년 5월 3일자에 이런 내용이 실렸네요.
컴퓨터가 제 기능을 못할때 리셋버튼을 누르면 시스템이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핑계로 지금까지 벌여 놓은 일이나 인간관계 등을 무시하고 쉽게 다시 시작하려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컴퓨터 세대인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참을성이 없고 타인을 배려하지 않은 채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저도 쉽게 질리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조금 있습니다. 네, 아주 나쁜 버릇(?)이고 최우선으로 고쳐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뭐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요. 아인슈타인 말마따나 (아인슈타인이였나요?) 개발자, 공학도는 10000번 실패해도 10001번째 도전을 하는 끈기가 필요하니까요.
어려서부터 그런 생각을 많이 했지요. 게임을 좋아하고, 컴퓨터를 많이 하다보니 세상 모든 일이 게임처럼 동전만 집어넣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Continue – 처음부터 다시 Again! 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매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 하지 않거나 과거에 집착했던 듯 합니다.
며칠이고 리붓을 하지 않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마구 돌려서 엉망이 된 윈도우, 메모리도 리부팅 한번이면 깔끔하게 새로 시작하듯이, 그렇게 시간도 되돌릴 수 있다고 착각했나봅니다.
고등학교때 수학선생님도 그런 말씀을 하셨죠.
“나도 가끔은 인생이 게임이였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로딩 한번으로 세이브했던 곳에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
한동안 반성은 하돼, 후회는 하지 말자고 마음을 다잡곤 했습니다. 후회없는 삶이 어디있겠냐만은 이미 지나간 일에 연연해봤자 퇴보할 뿐이겠죠.
중아함경의 한 구절이 떠오르네요.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알고 싶으면 현재의 너를 보라.
현재가 미래의 원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