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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WordPress!

블로그에 글 안쓴지 1년은 넘었지만, 몇가지 이유로 텍스트큐브 -> 텍스트큐브닷컴에서 WordPress로 이전.

포스팅할 여유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Hello WordPress!

지산 락 페스티발.

지난 7/24~26일동안 열린 지산 락 페스티발에 다녀왔다. 1회 펜타포트는 그 폭우 속에서 텐트치고 3일동안 페스티발을 즐겼지만, 작년, 제작년엔 가지 못했다. 올해는 꼭 3일 모두 가리라 다짐했지만, 회사 프로젝트 마감일과 맞물려 3일 참가는 요원한 일이 되었다.


하루라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1일권을 사기엔 왠지 억울한 마음이 앞서고 있던 찰나에 레뷰를 통해 “SKT Rock Festival Week & T” 라는 이벤트로 1일권을 얻게 되었다. +_+


Weezer, Fall out boy, Jimmy eat world, starsailor가 나오는 24일/금요일이 너무 가고 싶었지만, 휴가를 내긴 힘든 상황인지라 26일 일요일로 결정! 오아시스는 몇달 전 내한공연에 다녀왔지만, 몇번을 본들 기대를 상회하는 공연을 보여줄 것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출발-.


우리나라에서 락 페스티발을 개최하기에는 아직까지는 비용이나 여러가지로 힘든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여러 곳의 스폰을 받아야 도움이 될텐데, 그래서 펜타포트때도 SBS나 인천, MNet 등과 제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지산 락 페스티발도 SKT과 전략적 제휴를 했다. SKT는 ‘Rock Festival Week & T’ 라는 이름으로 페스티발에 부스를 만들고 여러가지 지원을 해 주었다. (물론, 부스 개설에 대한 지원금도 받았으리라 본다.)


SKT는 쌈지의 문화 시리즈와 비슷하게, ‘Week & T’ 라는 문화 행사 시리즈를 밀고 있는데, 이미 ‘Restaurant Week & T’, ‘Univ. Week & T’ 등의 행사를 열었고, ‘Beach Party Week & T‘도 하더라. 레스토랑 Week & T도 참석했었는데, 강남지역 레스토랑연합인 그랜드테이블에서 분기별로 ‘저렴하게 강남지역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Week을 여는데, 이 행사를 SKT와 같이 했더라. 덕분에, 회사 팀원들과 함께 (평소 비싸서 못가던 ㅠㅠ) 레스토랑에서 싼 값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왔다.



이번 행사에서 SKT는 T 인터넷존, T 쿨링 패키지, T 쿨링존 그리고 자봉단 이렇게 4가지 부스&시스템을 만들어 두었다.


T Internet 존에서는 인터넷과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있어 금단증상에 휩싸인 현대인들에게 잠시 휴식의 기운을 불어넣어주었다. -_-; (사실 나도 egg 가져갔는데 [당연히] 안되서 좀 금단증상에..)


또, T 쿨링 패키지라고 해서, “아이스 손수건, 비닐 배낭, 모기패치, 부채” 모음을 통신사 상관없이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다. 모기패치는 밤에 요긴하게 쓰일텐데, 낮에 받아서 ㅠㅠ 아이스 손수건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는데, 더운 날씨에 큰 도움이 되었다. 관객의 80% 이상이 아이스 손수건을 목에 걸고 다녔다. 나머지 20%는 ‘이거 어디서 받아요?’ 라고 물어보고 있었다. -_-;; 요게 홍보효과가 톡톡히 되었을듯..


 그리고 T 쿨링 존이라고 해서, 물이 뿜어져내리는 샤워부스 (이걸 뭐라고 하지?)와 대형 쿨러(+물)를 통해 더위를 식히게 해놓았다. 그리고 파라솔과 의자도 비치해두어 공연에서 너무 열심히 놀아서 덥고 지친 영혼들이 잠시 휴식을 할 수 있게 해두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자봉단이였다. 대학생으로 보이는데, 50여명의 자봉단이 페스티발 존을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청소해주었다. 이번 페스티발에 쓰레기통이 생각보다 적었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공연을 보면서 음식을 사먹고, 음료/술을 먹다보면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공연과 술과 분위기에 취해있는데 관객들이 쓰레기를 깔끔하게 치우는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자봉단은 집게와 청소도구를 들고 다니며 공연장 곳곳을 청소를 했는데, 보기 좋았다. 덕분에 공연장이 참 깔끔했는데, 예전 펜타포트 1회때 그 폭우 속에서 거의 우드스탁을 느끼던 때와 비교하면 너무 여유로운 오후였다.


더운 날씨에 많이 힘들어보였는데, 음료수라도 사다줄껄 하는 후회가..-_-;;


SKT에는 홍보와 이미지 개선을, 그리고 우리는 좀 더 저렴하고 영속가능하게 락 페스티발을 즐길 수 있는 윈윈 전략이 아닐까.


아참, 심지어 패티 스미스 누님은 허리춤에 SKT 머리끈을 차고 오시더니, 공연 막바지에 머리에 질끈 동여매시더라. 누님 ㅠ_ㅠb


아, 공연 얘기를 해보자면, 이날 내게 가장 큰 감동을 준건 Oasis도 JET도 아닌, Patti Smith 였다. 여느 락 키드와 마찬가지로, 음악을 듣다보면 블루스나 6-70년대 락을 넘어가기 마련인데, 90년대 얼터너티브/모던락을 들을 때부터 귀에 박히도록 ‘***에게 영향력을 준 Patti Smith….’ 라는 문장. 이 Patti Smith의 공연을 내 두 눈으로, 한국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난 뭐 어디 글래스톤베리라도 가서 봐야 할 줄 알았는데..
이날 누님의 모습은 왠지 반전용사 그 자체였는데, 전쟁과 무기없는 평화의 세상을 외치는 노래와 멘트를 하기 시작하시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때 그녀의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기타를 하늘로 번쩍 들고, 트레몰로 암을 쥐어 뜯으며 ‘바로 이것이 내 시대의 무기이다’ 라고 말을 하는데, 순간 몸이 굳으면서 전율이 흘렀다. 그 얘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였다. 6-70년대, 격동의 시대를 음악으로 투쟁하며 살아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그런 말과 행동이였다. 언행의 일치랄까, 격동의 시대를 견뎌온 30년 음악인생의 한마디. 요즘 우리나라의 상황때문에 그런지, 정말 이런 말이 그냥 다가오질 않더라.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쉽게 말을 꺼낼 수 없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오전에 어머니의 문자를 받고 이게 무슨 일인가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은 우리에게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열어주기 위해 애쓰셨다는. 어쩌면 우리에겐 너무 이르고 과분했던 사람일지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주위 모두의 기득권, 보수세력을 적으로 돌리고 그들이 우리에게 빼앗아 간것을 돌려주기 위해 홀로 외로이 투쟁을 하셨던 그 시간을, 그리고 그 의미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쉽게 할 수 없는 말이지만, 이해할 수 없는 점들이 너무 많다. 이 일로 국내, 국외에 생길 엄청난 파장을 생각치 않을 수 없었을텐데.. 이후에 수십, 수백, 수천년 후에도 역사를 되돌아볼 때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끼칠 영향도 생각치 않을 수 없었을텐데.. 대체 왜.

게다가 전직 변호사인 전 대통령이, 그리고 내가 기억하기로 좋은 필체를 가졌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싸인도 없이 컴퓨터 파일로 유서를 남겼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 그간 누구보다 뛰어난 언변을 보였던 분이 썻다고는 볼 수 없는 유서의 내용도 이해할 수 없다.  삶의 끝을 택한 방법 역시 이해할 수 없다.  수 많은 의문점이 남는 이런 방법을 택했다는 것이. 그리고 단 한명의 경호관을 대동하긴 했다는 점도 의문이다. 높은 곳에서 떨어진 사람을 119에 연락하여, 아니 최소한 들것으로 나르지 않고 경호관이 업고 산 아래로 내달렸다는 것 역시 이해할 수 없다.

머리가 너무 혼란스럽다. 그리고 자칭 보수파들의 쓰레기같은 댓글들을 보면 더 가슴이 아파진다.

우리가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있고 있던 사실. 대통령이 우리 위에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섬기는 존재였다는 것을 기억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라도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못 다 이룬 언론개혁, 끝내 노무현을 치다. – 이정환닷컴

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꾸어 보지 못했습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싫어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임을 당했습니다.
-  2002년 민주당 대통령 경선 출마 연설, 노무현 전 대통령

기초군사훈련 다녀옵니다~

거의 2달만에 글을 쓰네요. 현재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중인데요. 오늘부터 4주간 논산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러 갑니다. 4/3일 오늘 입소해서, 5/1일(목)에 퇴소합니다.


사실 평균연령 계란 한판인 전문연구요원들인지라, 현역이나 산업기능요원보다 훨씬 널널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은 안되네요. (걱정한다는거 자체가 현역들에 대한 반란 ㅡ_ㅡ)


4주간 병영체험 & 운동 다이어트 수련원 간다는 생각으로 다녀오겠습니다. 갔다와서는 꼭 블로깅도 열심히!!


코팟나형이 불러주신 임버즈를 위한 “훈련병의 편지”를 링크하며.. 저는 논산으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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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bro 단말기, KWM-U1000 5개월 무료 사용중..

(통신사들이 매번 그랬듯이,) KT에서 와이브로를 야심차게 밀고 있다. 여러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뜨겁지 않다. 나도 뭐 “3개월 무료 사용 + 1개월 유료 사용”과 같은 프로모션에 참가할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다지 필요치 않아 생각을 접곤 했다.

(이런 무료 이벤트가 가끔 있긴 했었지만,) 이번에는 더 공격적으로 “6개월 무료 사용. 의무 유로 사용 필요 없음.” 이라는 이벤트를 베타뉴스와 함께 진행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위와 같은 내용의 체험단을 모집하는데, 베타뉴스로 신청하면 100% 당첨되는 것으로 보인다.

1달에 1번씩 간단한(?) 체험수기만 올리면 되니, 이번엔 솔깃해서 신청을 했고 며칠 지나지 않아 단말기를 받았다.

단말기는 생각보다 깔끔했다. DMB 지원 따위는 없는, 단지 “와이브로 단말기”로서의 역할만 하는 KWM-U1000 이라는 모델이다. 공짜로 받은 제품 치곤 파우치나 스트랩, 포장등이 고급스럽다.

아직 밖에서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집에서 접속해보니 접속도 잘 되고, 속도도 빨랐다. 몇몇 구간을 제외하곤 지하철에서도 되고, 올 12월까지 서울의 음영구역을 없엔다고 한다. 자세한 수기는 좀 더 써본 다음에…

Me2Day 오픈 100일 축하해요~

미투데이가 오픈한지 백일이 지났네요. 제가 미투데이를 사용한지도 백일이 지났네요. 미투데이를 처음 썼을 때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거 뭐지? 더블트랙 스타일이긴 한데..’ 하다가, 하나 둘씩 아는 닉네임들이 나오더니, 거의 MSN대화창 20개가 동시에 열려 있는 기분.

미투데이 덕분에 여가시간도 많이 뺏겼지만, 오랫만에 온라인 커뮤니티의 재미도 느꼈습니다. 사실, 주변의 사람들 챙길 시간도 없어 미안해 하고 있는 요즈음, 다수의 모르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고 유지한다는 것은 제게 부담이였거든요.

이미 처음 초대받았던 서른명이 느슨하게나마 친분이 있었고, 이후에도 그런 느슨한 관계의 사람들의 비율이 적절히 유지되었던 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시 한번, 백일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101일이네요) 축하 공연은 미투 인기 10인 중 1명인 rath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라고 말하며, 아래 FLV Player를 띄울려고 했는데, 너무 개인적인 동영상이라 좀 그렇더군요. 링크로 대체합니다. 참, 라이브 버전은 이번주 토요일 오후 2시, 미투백일잔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블로그 : 오토바이 세계일주

http://blog.empas.com/motoride – 오토바이 세계일주

motoride
2005년 5월 미국 L.A에서 시작했고,4년간 100개국을 오토바이로 달릴것입니다.

오토바이로 세계일주를 하며 기록을 남기고 있는 블로그.

이미 15개월간 Peru, Australia, America, Canada, MEXICO,Belize,Guatemala,El Salvador,Honduras,Nicaragua,Costa Rica,Panama,Columbia,Venezuela,Equador,Bolivia를 여행했고, 300여개의 기록을 남겼다.

그 열정에 존경과 부러움을 보낸다. “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 여행 : 사하라에서 배운 성공의 원칙”, “미애와 루이 가족의 여행집들”, 강영의님의 세계여행기와 같은 책을 읽을 때보다 더 벅친 감동, 부러움, 후회를 느꼇다. 존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