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birdz
[[NSDeveloper alloc] initWithName:@"Just another developer"]
[[NSDeveloper alloc] initWithName:@"Just another developer"]
Nov 24th
며칠 전 다음 아고라에 제목과 같은 글이 올라왔다. (링크 : 아프리카 가난한 그들에게도 새 삶이라는 희망의 끈은 있습니다) 글을 올린 사람은 아프리카 주민들이 올린 시어 버터를 팔아서 주민들을 돕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당신 자신도 호흡기 장애 2급이면서, 서부 아프리카를 7년동안 홀로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혼자 자원봉사를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일방적인 도움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아프리카 주민들이 만드는 시어버터를 팔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것 역시 공정무역(Fair Trade)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시어버터는 시세이도, 랑콤, 록시땅 등 고급 화장품에도 주재료 또는 첨가물로 들어가고 있는 버터다. 먹는게 아니라, 몸에 바르는. 구글에 검색을 해봐도 많이 나오는,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재료다.
나도 3개를 구입했고(3개 구입하면 배송비 무료!), 주변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 많이들 구입했다.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이거 진짜 본인 사진 맞아? 진짜 수익금으로 아프리카 사람들 돕는거 맞아?
라는 의심이 안가는건 아니다. 나도 몇가지 작은 의문점들도 있었지만, 글을 올리신 분과 통화를 해보고 나서, 적어도 이 분의 목소리에서는 진실이 느껴진다고 판단했다. 목소리나 말씀하시는게 정말 순수하게 살아오셨다는 것을 마구 느끼게 해주는 그런 목소리였다.
온오프믹스에서도 이 분을 돕기 위해 무언가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거 같다.
아토피에도 좋다고 한다. 천연 유기농 시어버터를 180g에 9,900원. 믿을 수 없는 가격에 팔고 있는 요 제품을 구입해서, 우리를 대신해서 좋은 일을 해주시는 판매자분, 그리고 흑인 친구들에게도 희망을 줘보는건 어떨까.
제품은 지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옥션에도 있다.)
Nov 13th
요즘 내 머리속엔 하나의 문장이 계속 떠돌아다닌다.
“나는 지금 최선을 다 하고 있는가?”
내 능력의 모자람을 떠나서, 2시간이면 할 수 있는 일을 (딱히 딴 짓을 한 것도 아니면서), 6-8시간 동안 붙잡고 있는 날 보게 된다. 아니, 10시간동안 하고나서 ‘자, 오늘은 뭔가 보람된걸?’ 이라는 생각과 함께 내가 한 일을 되돌아보면, 2-3시간이면 할 수 있었던 일.
한숨 한번, “후..” 쉬고나서,
뭐가 문젤까. 조금씩 곱씹어 보는 중. 10+2*5를 위해서 타이머도 사봤고, 미투데이나 메신저를 끊어보기도 했고,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기도 하고, GTD를 적용하기도 했고, PSP를 써보기도 했지만…
뭐 하나 ‘하드코어하게’ 하지 않았다는게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보인다. 일단, 움직여야지.
Sep 18th
대형 포탈들이나 서비스 업체들에서는 세션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정책을 정해놓은 곳들이 있다. 보안이나 성능 상의 위험을 막고자 함이다. 이 때, 암묵적인 사용금지 뿐만이 아니라 서버 상에서 세션 사용 자체를 막아버린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CakePHP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CakePHP에서 Session lib[fn]/cake/libs/session.php[/fn]와 이를 상속받은 Session component [fn]cake/libs/controller/components/session.php [/fn] 을 이용해 세션을 처리한다.
세션에 대한 설정은 core.php에서 이루어진다. core.php[fn]/app/config/core.php[/fn]는 CakePHP와 관련된 환경 변수들을 세팅해 두는 곳이다. core.php에서 AUTO_SESSION를 false로 해 둔다고 해서, 세션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쨋든 Session lib가 호출되고, __startSession 메소드에서 session_start()를 호출하게 된다.
이건 버그라고 보기 힘든 면도 있지만.. 어쨋든 원인은 Session component를 강제로 항상 호출하는데 있다. /cake/libs/controller/component.php 파일에서 58번째 줄을 보면, controller에서 세션 컴포넌트를 항상 강제로 호출을 하는데, 이를 주석처리 하면 된다.
[code]
function init(&$controller) {
$this->__controller =& $controller;
if ($this->__controller->components !== false) {
$loaded = array();
// $this->__controller->components = array_merge(array('Session'), $this->__controller->components);
$loaded = $this->__loadComponents($loaded, $this->__controller->components);
[/code]
Aug 11th
며칠 전에 “개편된 delicious, network bookmark를 저장할 때 불편하다.” 라는 글을 썼었다.
태그 추천이 되지 않고, 엔터 키-폼 전송 처리가 되지 않아서 불편하다는 내용이였는데, 오늘 보니 엔터 키-폼 전송 처리는 되더라.
덕분에 한결 편하게 친구들의 북마크를 빌려올 수 있게 되었다.
자, 이제 태그 추천만 되면 된다. -.-
Aug 3rd
며칠전 개편된 delicious, 깔끔해진 모습에 예전보다 더 자주 들여다보게 된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리뉴얼에서는 네트워크(친구) 들의 북마크를 내 북마크로 저장하는 “SAVE” 기능이 페이지 이동 없이 AJAX로 처리되어 매우 편리해졌다.
이전에는 SAVE를 누르면, (마치 새 URL을 등록하는 것 처럼) 페이지가 이동되어서, SAVE를 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었었다. 내 사고의 컨텍스트 스위칭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 둘러보고, 차례차례 새 탭을 눌러서 SAVE를 하는 등의 수고를 했었다.
현재 창에서 페이지 이동 없이 SAVE를 하게 된 것은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아직도 몇가지 개선될 점들이 보인다.
1. Tag Suggestion의 부재
내가 어떤 친구의 한 북마크를 저장하려고 할 때, 그 친구의 태깅 정보가 사라진다. 즉, 그 친구가 어떤 태그들을 기록했는지가 “포스팅 레이어”에 보이기는 커녕, 아예 화면에서 사라져 버린다. 이전, 그리고 지금의 “새 북마크 등록” 에서는 추천 태그, 이 북마크에 다른 사람들이 많이 단 “인기 태그” 등이 보인다. 심지어는 Pukka나 firefox extension에서도 이런 recommended tags, my tags는 나오는데 말이다. 북마크 포스팅 레이어를 최대한 심플하게 하려고 한거 같은데, 최소한 “Network’s tags” >와 “Popular Tags” 는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태그가 있지만..

포스팅 레이어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북마크를 등록할 때 보이는 친절한 태그 가이드
2. 엔터 키 처리
정말 기본적인 것인데, 북마크 포스팅 레이어에 내용을 다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SAVE가 되지 않는다. 그냥 페이지 리로드가 일어난다. delicious가 아무리 자바스크>립트를 최소로 사용한다고 해도, 엔터를 쳤을 때 폼 서밋을 해주는 정도의 처리는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그게 싫다면, 엔터를 쳤을 때 경고 메시지라도 컨펌 박스로 보#>여주는게 매너가 아닐지 T.T
이 2가지는 discussion forum에 많이 수정 요청이 들어왔을 거 같다. 내일 한번 확인해보고, 없으면 요청해야지 -_-
Jul 31st
del.icio.us가 좀 전에 (새벽 3시 반쯤) 리뉴얼을 했다. 그 전까지 쓰고 있다가, 새로고침을 했는데 디자인이 바로 바뀌었다. -_-;; (이전의 딜리셔스 스크린샷)
가장 큰 차이는 그 어려운 도메인이 아니라, http://delicious.com 로도 접속이 된다는 거다. 샀나?
이건 뭐, 정기점검 시간도 없이 바로 바뀌어서, 디자인만 바뀌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꽤나 많은 부분이 바뀌어 있었다. 기능 상의 변경된 부분들은 http://delicious.com/help/whatsnew 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licous blog에서는 Speed, Search, Design 3가지로 이번 리뉴얼을 요약하고 있다. 즉, 1. 더 빨라졌고, 2. 검색은 더 빠르고 똑똑해졌으며 (다중 태그 검색, 검색 범위 설정 등), 3. 디자인은 사용성이 높아지고, 디테일 레벨 설정, 이름순 소팅 등 편리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예전의 정말 심플했던 디자인이 좀 더 미려하게 바뀌었다. 북마크들의 타이틀은 더 커졌고, 태그, 해당 북마크를 북마킹한 숫자 등도 보기 쉬워졌다. 페이징도 요즘 추세인 클릭하기 쉬운 박스타입으로 바뀌었다.
우측 Tag Cloud 영역은 Top 10 Tag과 All Tag, Bundles로 나뉘었다. 예전의 Tag Cloud 역시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다.
리뉴얼된 네비게이션 바는 좀 불편하다. 게다가, Bookmarks를 누르면 Bookmarks 페이지가 열린다. Bookmarks 메뉴의 서브메뉴를 누르려면, 반드시 화살표를 눌러야 한다. 이런 .. 고전적인 불편한 방식을..-_-

복수개의 Tag로 검색하는 기능도 추가 되었다. (예전에 없었던거 맞나?) 이건 정말 환영할만한 기능이다.

북마크 페이지도 훨씬 보기좋게 바뀌었다.

예전에도 “이 URL을 북마크한 사람”이 많을수록 더 진하게 표시되었었는데, 이게 더 명확하게 바뀌었다.

그리고, 특정 URL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History를 볼 수 있는 페이지 역시, 훨씬 좋아졌다. Notes만 따로 보는 페이지가 특히 그렇다.

개인적으로 가장 편리하게 생각되는 것은 “Action Box”다. 예전엔 다른 사람들의 북마크를 보다가, “Save this”를 하려면 post페이지로 이동했었는데, 이제는 (또는 이제서야!!!) 현재 페이지에서 ajax로 바로 save 할 수 있게 되었다.
Posting은 우측 상단에 “save a new bookmark”로 밀려났(?)다. 그리고,다른 사람들의 북마크를 URL로 검색하는 look up a URL이 전면에 배치되었다.
Popular, Network, My page 등 URL을 볼 수 있는 곳에는, detail setting이 추가되었다. 리뉴얼이 되고, 특히 북마크 타이틀의 글자크기가 커지면서, 북마크만 빨리 훑을 때는 오히려 불편해 졌을 수도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다. 3단계로 나누어서, 1. 제목만 보기, 2. 제목과 설명, 태그 등을 보기, 3. 2+실제 URL도 보기. 이렇게 3단계이다.

디테일 레벨 1
전반적으로, 너무 심플했던 디자인이 좀 더 편리하고 이쁘게 정돈되었다. 화려하지 않은 심플한 텍스트 위주의 딜리셔스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갔고, “Tag. 꼬리표”의 이미지를 곳곳에 차용해서 사이트의 아이덴티티도 잘 살렸다. 새벽 4시가 다되어감으로, 자세한건 내일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 일단 자러 -.-
delicous blog에서는 개편된 사항들을 비디오로 제공한다. 정말 센스있게 잘 만들었고, 어디가 어떻게 변했는지 즐겁게 볼 수 있다. (야후의 딜리셔스 답게, 비디오는 플리커 ㅋ) 아래 퍼왔으니 즐감!
PS : 사실 개편 전 딜리셔스의 심플함(이라고 쓰고 부족함 이라고 읽는다)으로 인해, 다른 페이지들을 자세히 보질 않았다. Pukka를 통해 적절한 페이지를 북마킹하고, 주기적으로 Network들의 북마킹을 살펴봤을 뿐.. 그래서, 예전에도 있던 기능을 신기능이라고 썼을 수도 있다.
PS 2 : 250자 제한의 북마킹 description이 1000자로 늘었다고 한다. 대박! Pukka도 빨리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다
Jul 24th
해피해킹과 리얼포스 키보드는 사무실에서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기계식(엄밀히 말하면, 기계식은 아니지만) 키보드다. 다른 기계식 키보드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 정도로 시끄럽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사용하기가 힘들다. 넌-클릭 방식은 키감이 좋지 않고.
난 해피해킹2프로를 쓰고 있다. 평소 리얼포스 86의 빨간색 ESC 키캡이 너무 예뻐서 부러워 하던 찰나에, 리얼포스 101, 기존 리얼포스 86 사용자 등을 위해서 빨간 키캡만 따로 판다는것을 알았다. 게다가, 해피해킹2프로과 사이즈가 같아서, 꼽을 수 있다니!!
‘일반 멤브레인방식 키보드가 만원 정도 하는데, 키캡 1개를 4천원 주고 사는건 너무 오덕같지 아니한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평소 블랙+레드 조합을 좋아하고, 단조로운 회사 책상&키보드에 작은 활기(?)를 4천원에 불어넣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가볍게 질렀다. 평소 청소할 때 키캡 뽑을 때 조심스러웠는데, 키캡리무버도 함께 구입했다.
설치(?) 소감은 대 만족! 이정도면, 4천원이 아깝지 않다.
키캡리무버도 4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허접하게 생겼지만,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해피해킹2프로(아쉽게도, 라이트에는 맞지 않는다)나, 리얼포스 사용자라면 구매를 생각해봐도 좋은 악세사리다. 참고로, likejazz님도 구입하셨다는;;; ㅎㅎ
Jul 23rd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쓰고 있던 맥북. 맥북의 아답터의 케이블이 언제부터인가 끝쪽이 피복이 벗겨져 있었다. “내가 너무 돌돌 말아서 가지고 다녔나?” 하며 테이프를 붙여서 쓰고 있었는데, 2주가 지나자 아예 단선이 되었는지 동작을 안하더라.
애플케어를 구매했기 때문에 아직 서비스 기간이 남아 있었다. 애플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수리나 교환이 가능한지, 유상 서비스인지 무상서비스인지, 유상 서비스라면 수리 비용이 대략 얼마인지를 물어봤다. 그러자, 케이블 단선은 무상 서비스 대상이 아니며, 수리 자체도 불가능하단다. 자세한건 용산 센터에 전화해 보란다. 용산센터에서도, 아답터는 소모품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AS가 불가능하단다. 애플케어가 남아있다고 하자, 본사에 물어봐야 한다더라. ‘본사에서 여기 물어보라던데요?’ 하니까 약간 놀라는 분위기.
그런데, 슬픈 마음으로 검색을 조금 해봤더니, 이거 나만 그런 문제가 아니더라. 애플포럼에서도 이 일로 아답터를 새로 사거나, 교환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제품 자체 불량이더라. 외국에서도 ‘Macsafe Melts’로 동일 사례가 아주 많았다.
‘가만 저거 녹은거잖아? 나도 단선이 아니라 녹은건가?’ 하고 아답터를 자세히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까 녹은 흔적이 있더라.
(안바꿔주면 따지려고) 관련해서 교환받은 사례들을 모아서 용산 서비스 센터에 방문했는데, 의외로 케이블이 녹은 것을 확인하더니 새것으로 교체해줬다. 만세!
이 현상이 발생하는 부위는 본체 연결부위 끝부분과 아답터 전원 부분 끝부분인데, 요즘 제품은 이 부분이 강화되어 나오고 있다. 나처럼 안켜지는 것은 약과다. 모르고 사용하고 있다가, 과전압 등 이상 현상으로 인해 맥북/맥북 프로가 망가지는 사례도 있으니, 조심하자.
결론 : 케이블이 녹았는지 수시로 확인하자. 녹았으면, 무상 교환받자. 애플케어 꼭 구매하자!
Jul 23rd
동명의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벤 카스노카가 콤케이트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자서전이다.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반응은 이랬다.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그정도로 벤 카스노카나 콤케이트는 우리에게 낯선 회사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한날님의 그것과 매우 비슷하다. 벤은 여느 성공한 기업가의 자서전처럼 자신과 자신의 회사를 이상적이고 완벽하게 그리고(라고 쓰고, 자랑하고 라고 읽는다) 있지 않다. 사실, 콤케이트는 아직도 저렇게 자랑할만큼 ‘크게 성공한 기업’이지도 않다.
벤은 자신이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회사를 성장시켜나가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성공, 경험, 도움, 실패들에서 얻은 교훈에 대해 진실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벤이 말하고 있는 교훈들 중에는 식상한 것들도 있다. 하지만, 그 역시 이런 이야기들이 식상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교훈을 포장하거나 거짓으로 꾸며서, ‘난 이렇게 간단한/기발한 방법 쉽게 성공했어요’ 라고 하는게 더 “간지”난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같은 이야기라도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훗 그럴땐 말야..’ 라고 하는 것과, 직접 행동했던 사람이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것은 다르다. 마치 “남의 눈이 아닌, 자기 내면의 잣대에 견주어 살라.” 라는 말을 워랜 버핏이 했을 때와, 방구석 낙오자가 했을 때 다른 것 처럼 말이다.
벤의 이야기는 솔직하기에 더욱 빛을 발했다. 자신이 느꼈던 두려움, 철없었던 실수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 덕분에 거부감이나 의심없이 책을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12살때 스타트업을 차린 그가 정말 독창적인 모델은 아니다. 10대에 창업을 하여 성공한 사람들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8,90년대의 성공 모델과 2000대의 성공 모델은 다르다. 그리고 역할 모델은 많고 다양할수록 좋다. 꼭,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과 같은 성공 모델만 필요한건 아니니까. 더 멋진 성공 스토리를 보고 싶다면, Founders at Work나 구글 스토리를 읽으면 되지 않을까?
요즈음 주변에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마치 2000년대 초를 보는듯한데, 그들에게도 다시 한번 자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과 운영의 ‘방법론’을 배우려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최소한, 열정은 전도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근데, 책을 읽을 때의 느낌과 실제 벤의 모습은 너무 차이가 난다. 책을 읽으려는 독자들은 사진을 보지 않는게 나을수도 -_-;
Jun 25th